이런데를 다녀왔습니다.

뭐, 사진으로 대충 보고서를 작성했고, 사진으로 빼먹은걸 가볍게 추가하자면...

#. 묵호항.

이 부근에 항구는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동해항, 하나는 묵호항인데요.
그중 동해항의 경우에는 99% 산업항구로써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가봤자 별로 볼것도 없는 뭐 그런곳이지요. 뭐 해경 삼봉호 보고싶다면 볼수는 있는 곳이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도를 보면 묵호항의 위치를 쉽게 알수 있을듯 하지만... 두개 표시되어 있죠? 묵호항은 산업항의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만, 어항으로써의 기능도 있습니다. 위쪽에 표시되어 있는 묵호항이 바로 어항이며, 이맘때쯤에는 꼭 가봐아 할 장소입니다. 성수기때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_-

이곳은 무지무지무지하게 싱싱한 횟감을 그자리에서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어선에서 곧장 내려서 팔기 때문에 양식산을 팔 일은 거의 없다는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뭐 저같은 막입이면 양만 만족하면 장땡이니 가격만 싸면 별 상관 없습니다만.

횟감을 사면, 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회를 치는곳은 어항 남쪽에 있습니다. 어종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1만원어치 횟감에 2천원을 받고 회를 만들어줍니다. 치는 실력은 꽤나 수준급이고, 파닥파닥한걸 그자리에서 만들기 때문에 신선도는 다른데 비할게 안됩니다.

여기에 한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막 성수기가 종료된 시점이어서 무지막지하게 샀습니다만, 성수기 시즌에는 엄청나게 회값이 비쌉니다. 그러면 약간만 회를 치는데도 돈이 무지막지하게 나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는 오히러 오징어나 kg단위로 가격을 계산하는 횟감을 고르는게 더 쌀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오징어는 3천원입니다. -_-)

그리고 특히 이쪽은 분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파는사람 따로, 회치는 사람 따로, 아이스 박스 포장하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 물론 아이스박스의 포장은 꽤나 괜찮은편. 얼음을 쓰지만 양도 많고 한 네시간정도 지나도 얼음이 녹질 않습니다. 물론 비수기의 힘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봅니다만. (...)

단, 이쪽은 흥정이 힘입니다. 생고등어 여섯마리(그러니까 저 회치는곳 가기전까지 안죽겠다고 파닥파닥거리면서 비닐봉지 탈출을 시도하던놈)에 돔+쥐치 뭉텅이를 단 돈 만원에 살 수 있다는 말은, 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당할수 있다는 말과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사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불리하지요.(...)

#. 대금굴.

대이 군립(郡立)공원(천연기념물 178호로 뭉쳐서 지정;)에는 두개의 동굴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환선굴이고, 하나는 대금굴인데, 아쉽게도 대금굴은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대금굴이 예약제로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이 대금굴은 환선굴처럼 과거에 알려진 굴이 아닙니다. 최근에 들어서 개척된 동굴이고(올해에 일반인에 개방했습니다), 특히 탐사를 통해서 갱도를 확보하여, 지하 공동에 접근했다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지요. 이러한 특성때문에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접근하기가 참 곤란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금굴은 모노레일을 통해서 지상에서 지하로 접근하는데, 이 모노레일때문에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약하지 않으면 저처럼 입장을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지정된 시간에만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이점을 유념하셔야합니다.

아, 중요한 사실 하나. 환선굴은 올라가는데 약 30분정도 등산을 해야하고, 동굴의 특성상 하이힐을 신은 여성분들은 매우 고달프실수 있다는점을 알아두세요.

그리고 매표소 입구 주변(Free Area/Paid Area에 전부 다 있습니다.)에는 식당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높은곳에 있는 식당이 좀 더 저렴한 경향이 있습니다. 유원지라고 특별하게 비싼건 아니니 잘 알아두시길. 지극히 상식적인 가격에 상식적인 양, 상식적인 맛입니다. 양은 좀 많아도 상관 없는데.(...)

#.

찾아가는건 알아서 찾아가세요. 인터넷으로 약간만 찾으면 다 나옵니다.(붙여넣기가 싫어요~)
특히 환선굴에는 많은 명소가 있는데, 제 찍기실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안나온게 많다는걸 양해해 주세요. -_-;

p.s 사진을 찍을수 있었던 이유. 2년하고도 8개월만에 아버지께서 사실상 압류하신 카메라를 되찾았습니다. 내돈주고 산 카메라인데 아버지가 더 많이 쓰셨다는... T_T
(거기다가 아버지께서 산을 무척 좋아하셔서. 케이스가 다 벗겨지고, 보호커버는 흙투성이가 되었네요 ㅡㅜ)
Hidden p.s 계획적인 도피여행(?)을 떠난다면 저 관광열차는 탈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시간조절을 어찌 하며, 여친을 어떻게 꼬시느냐가 문제겠지만 구간 대부분이 명소중의 명소라 연인들이 타기에는 딱 좋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컵흘전용 프로포즈룸은 5만원에 별도 할인도 안된다는거.(...예약을 해야 할듯 하더군요.) 아, 보통 여성분들은 저렇게 먼곳을 가면 지치기 십상이지요.(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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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항, 삼척, 여행, 촛대바위, 추암해수욕장, 환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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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문.

뭐어. 오늘은 특별히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라뎅도라의 군입대를 미리 기념한 셈 되겠죠.
문제는 굴곡이 너무나도 심했다는거. 원래 예정보다 두시간이나 늦게 집에 왔습니다. 켈룩.
이번에 용산발 목포행 열차를 끌어준 신형기관차입니다. 거 8200대라고 하던가, 이건 안모(오덕후)아자씨가 전문이니, 그분께 패스하도록하죠.(...)
일단 디젤에 비해서 조용하고, 매연도 없는거이 참 좋습니다. 차는 디젤차를 좋아하지만, 기관차는 전기가 확실히 좋아보이더군요. 가속도 상당히 빨라서, 중간중간 신호에 막힐때도 있고, 새마을호 동차형과 대등하게 갈 때도 있습니다.

뭐어, 그거야 저같은 평민(...)에게는 별 해당사항없이 그저 '좀 좋구나'하는거고. 문제는 제가 탔던 객차. 사진을 직접 보는게 빠르겠죠.

...하필 딱 제 칸만 이모습이더군요. 이건 안모대제의 부연설명이 필요한듯 합니다. -_-
총 6칸중, 5칸은 신형객차였는데 왜 나만 이런 구형객차야!!! 덤으로 등받이도 고장난 자리였습니다. 그 덕에 잠도 제대로 못잤죠. (뭐어, 익숙해지면 다 잡니다만. -_-)

여튼, 서대전역에서 라뎅도라를 만났습니다. 이때 서대전 사거리에서 대전역전까지 전철을 타고 갔는데, 걸어서는 한 20분 걸리는 거리를 전철로 한 15분 정도 다녔었죠.

약간 초점이 안맞았는데, 이게 바로 대전지하철의 승차권입니다. 들어갈때에는 카드처럼 찍고, 나갈때에는 자판기에 동전넣듯이 집어넣는 방식입니다. (애석하게도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전 누구처럼 눈치 안보고 사진 찍는 그런 체질은 아닌지라. -__)

신선한 방식이기는 한데, 표의 단가가 비싸고, 마그네틱이나 일반 승차권처럼 요금을 따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게 좀 그렇더군요. 더군다나 작고 잘 굴러다녀서 분실하기도 쉽고. 그래도 마그네틱 방식처럼 자석에 잘못닿으면 뻑나는 그런일은 없어보였습니다.

대전역의 스크린도어. 서울에 설치하는 그것과 비슷해보이지만, 완전 밀폐가 아니라 상부가 뜷려 있는 형태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독특한 스타일입니다.

라뎅 : 그런데 스크린도어 좀 어설퍼요.
단생 : 왜요?
라뎅 : 가끔씩 삑살이 잘나거든요.

...제가 탈때에는 삑살은 안났었습니다만. 스크린도어는 삑사리에 약하죠.

대전 중심가에 도착한 뒤로는 간단히 음식과 다과, 그리고 담화(?)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뭐어 거기서 오간내용이야 블로그에 올리기에는 상당히 뭐스런거라서(...화데틱하다. 라는 말로 설명해도 되려나. -_-;;)


대전지하철의 노선도. 절반은 가려져 있습니다. 바로 공.사.중.
서울지하철 1호선의 지하철공사 신조 차량이나, 2호선 신조차량(추석때 나와서 타봤습니다. -_-)에서 볼 수 있는 전자행선표시기가 채용되어 있었습니다. 확실히 저게 알아보기는 편합니다.

일단 부산처럼 사이즈가 좀 작은 열차에, 특이하게도 연결부에 도어가 없이 그냥 휑하니 뜷려 있는 형태입니다. 러시아워때는 사람들이 적은칸으로 이동하기 아무래도 쉬운 스타일이죠. 문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는게 사실이니까요. 단지 편성을 바꿀때는 약간 짜증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수 있지만, 사실 편성 바꾸는게 흔한일은 아니니 패스해도 무방하겠죠.

뭐어. 다과래야 돈이 없는 관계로(...), 저는 에스프레소. 라뎅도라는 카푸치노를 시켰던가 그럴겁니다. 덤으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에이스+크림. 뭐어 맛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질보다는 양인지라 좀 섭했습니다.

대충 시간이 되서 자리를 정리하고(...), 대전역으로 가서 기차표를 사려는 찰나.

BTS : 평택이요.
직원 : ...8시 40분차 있습니다.
BTS : 7시랑 8시차는 폼으로 있는거에요?
직원 : 입석매진입니다.

초점이 안맞아서 좀 흐릿합니다. -_-;;


바로 이게 문제의 그 표. 20시 43분 대전발 평택행 무궁화호. 입석입니다. 참고로 저때의 시간은 7시. -_-

결국은 대전역앞 PC방에서 딩기리하다가 기차타고 도착. 도착한 시간은 딱 저 표에 적힌 시간대로 21시 50분입니다. 왠일로 시간을 칼같이 지켰는지. -_-);;


도착한 직후 맞이방에서 찍은 개찰구의 모습. 머리에 가렸는데, 바로 옆이 기차 플랫폼으로 가는 개찰구고, 전철과 기차 통로가 섞여있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역무원이 보는앞에서 번갈아다녀도 별 제지를 안합니다만, 안하는게 좋겠죠. -_-;;

전철이 들어온다고 해도 아무래도 동네가 동네고,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이미 청량리행 1호선 막차는 출발. 남은건 구로행 차입니다. 그나마 저거 지나면 그 이후로는 병점행만 있죠. 그 때문에, 전철표 파는곳의 직원들은 항상 행선지를 물어보고 난 다음 표를 팝니다. 당연히 무인판매기는 영업 종료.

뭐어, 그 뒤로는 저희동네니 만큼 무난하게 들어왔습니다. 무난하게가 30분이나 걸린게 좀 거시기하긴 합니다만, 원래대로라면 저게 일상인지라.

Where going to now? - 평택역에서.(SKY U-100 촬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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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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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녀 왔습니다.


...앞전에도 올렸던, 문제의 왕복 차표입니다.
무궁화호는 정시에 출발하여, 20분 늦게 도착했고, 새마을호는 정시 출발, 정시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부산쪽의 선로 사정이 그다지 좋질 않더군요. 뭐랄까, 평소 상황이 급행전철과 열차가 엉킨 경부선 상황이라고 해야하나. 중간중간 연착 하기 딱 쉬운 구조라서.(땀)


부산역의 전경입니다. 사실 부산은 지난 2003년에 내려가고 통 못가봤는데, 벌써 3년이나 지났다고, 부산역의 모습이 완전 바뀌어져 있었죠. 참고로 제가 기억하는 부산역의 모습은 후줄근하고 공사중이며 난리법석인 모습이었던지라.

뭐, 플랫폼은 옛날 분위기가 좀 많이 났습니다. 분위기만.(...)


부산 지하철의 모습입니다. 부산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일단 노선이 단순하고(...짧지는 않습니다. 2호선의 경우 의정부-천안(!!)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환승역도 몇군데 안되기 때문에 당장 서울과 비교하기는 힘듭니다만, 부산의 열약한 교통사정을 생각하면, 전철은 필수로 타야 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사실은 버스 탔다가 피를 봤기 때문에(...)

참고로, 부산 지하철 열차 자체는 크기가 서울권에 비해서 작습니다. 그러니까, 인천지하철 정도의 크기와 비슷한거 같네요.(인천지하철은 딱 한번 타봤습니다).
내부 넓이는 버스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길이는 약간 짧거나 거의 엇비슷합니다. 그리고 1호선의 경우는 문이 4개가 아닌 3개(그러니까 양쪽 합치면 6개)가 있다는 점이 좀 더 다릅니다.

그리고, 서울과는 달리, 방향 한번 잘못타면, 대부분의 경우는 표를 내고 다시 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건 참 나쁘더군요 -_-

윤석아자씨, 그리고 쉬름아자씨 (저까지 합치면, 화데에서는 이른바 질라 3대 괴수로 통칭을 합니다만 -_-) 이렇게 셋이서 밥 먹고(...좀 많이), 수다좀 떨고 했습니다. 특히나 '물고기 낚시''위대한 어머니'이야기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만이 이해할수 있는, 엄청나게 웃긴 내용이죠. OTL


오늘 부산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왜 BTS는 새마을호를 탈수밖에 없었는가.(...)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는 다 어디로가고, 모든 편성은 다 KTX라니. 이게 무슨 돈XX. -_-

12시 반쯤에 새마을호에서 일어나서(...) 먹은 짜장밥입니다. 이유는 가장 싸서 -_-

혹자는 '사먹으면 피눈물 흘리면서 후회한다'라는 말을 하지만,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왠만한 기차역 앞 음식점(...대부분 질이 가장 낮은 음식점들입니다)보다 맛은 낫습니다. 단지 가격이 좀 세다는 점, 그리고 양이 심하게 적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전체적인 서비스는 좋습니다. 역시 왕년에 최강의 등급을 자랑하던 새마을호 답게 말이죠.
목포때도 그렇고, 이번 부산때도 그렇지만, 새마을호만큼 자기에 편한 열차도 없습니다.(...)

에, 이제 12일이 얼마 안남았네요. 12일이 지나면 8월달에나 포스팅 할수 있을듯.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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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여행,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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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죽어보는거야!

2006년 6월 9일부터 2006년 6월 10일까지 부산 여행을 위한 기차표.

...그래. 죽어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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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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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탑승했던 1479-221열차 승차권입니다.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잘 모르시는 부분인데, 전자식 티켓이 발행되면서, 열차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비단 무궁화/새마을-KTX뿐만 아니라, 무궁화/새마을-무궁화/새마을도 가능하죠. 더불어서 약간의 할인도 됩니다만, 저건 기본료의 문제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무궁화 스트레이트를 질러야 하나, 1479열차는 여수행. 당연히 목포로 가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KTX를 탔어야 했습니다. (참고로 다음 목포행은 17시 출발 무궁화호였습니다.)


...무궁화호에서 했던 뻘짓입니다. 핸드폰 충전하기.(웃음)
의외로 유용하더군요. 예컨데 PSP를 충전해도 되겠고. 단지 눈치가 약간 보인다는 점(...)

서대전역에서 들어온 221호 KTX입니다. 시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정보다 4분 늦었습니다.
뭐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만. 곧 있으면 '알면서도 후회'하는 일이 생겨버립니다 OTL

약간 흔들렸는데. KTX 내부입니다. 좌절스럽죠. 무궁화호보다 확실히 좁습니다.

...좁죠? 결국은 잠만 잤습니다.(...)
확실히 무궁화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좁고, 좌석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앞뒤로 움직이는걸 알기 위해서 재환옹께 문자 보내서 알아보고, 그리고 저게 최대한 편한자세라는걸 알고선 좌절(...)하기도 했던 좌석입니다. 뭐랄까요. 차라리 이 돈이면 새마을을 탔을텐데, 편성도 없고 돈도 없었으니.

목포역 전경입니다. 새벽에 찍었고, 역광이어서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역시 밤새고나서 찍는 사진은 그다지 좋질 않아요. 아쉬운건 염장용 사진인 순대국밥과 족발을 못찍었다는 점이랄까요. 양도 푸짐하고, 상당히 많았는데. (제입에서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면, 상당히 많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거. 아시죠?)

지극히 개인적인 일만(...)있었고, 그때문에 사진을 안남기는 실수(...)를 했습니다. 중간에 갑훼옹의 협조하에 목해대도 들어갔는데, 사진을 거의 못찍었을뿐더러, 찍은 사진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패스.

목포에서 용산으로 가는 새마을호 1062열차입니다. 앞뒤 두시간동안 KTX만 있었기 때문에, 압박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버스탈걸(...)하면서 후회하기도 했죠. 후후.
그래도 틀린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클클클.

새마을호 1062열차의 모습. 보시면 아시겠지만, 목포역은 플랫폼이 끝나는 곳에서 선로가 끊어져있고, 이때문에 견인식의 경우에는 Y선을 왔다갔다하는 삽질(...)을 해야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일체형 편성인 KTX나 새마을호 동차형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편이죠.

실제로 출발/도착열차편성을 보니, 무궁화호의 경우 전부 동떨어진 플랫폼을 애용하는데, 그쪽은 본선 선로와 상당히 떨어진 곳입니다. 그 옆에는 전차대등이 있죠. 뭐, 화물 취급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보이고, 취급하기도 힘들어보입니다. 지선이 목포항과 연결되어 있긴 한데, 시가지 한가운데를 통과하는데다가 급구배가 심해서 사용하기에는 애로사항이 꽃피고, 실제로 사용빈도도 낮은듯 하네요.

그래! 바로 이거다! 라고 하면서, 침대로 삼은 새마을호 좌석(...)
잠 자기 진짜 좋습니다. 후후후.

새마을호에서 사먹은 도시락. 원래 기차에서 사먹는건 좋아하질 않는데, 배고파서...(...)
(홍어 빼고)남도 음식을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편이고, 역시 남도에서 만든 도시락이라 입맛에는 상당히 맞아 떨어졌습니다. 단지 양이 좀 적었고, 의외로 비쌌다는게 흠이랄까요.

...그래도 예전에 부산발 무궁화호에서 먹은 도시락이랑은 비교할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진짜 그때는 어쩔수 없이 먹었는데. -_-;;

이상 끝!

Posted by 단순한생각

여행,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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