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단순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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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도 100%정확하다고는 보장 못하지만 그래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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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님 블로그에 남긴 댓글을 이유로 하야 포스팅합니다.
사실 지금 있는 실험실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고, 향후에도 전공으로 택할 가능성이 좀 낮은 분야인 Plant Physiology, 그리고 맨날 모른다고 깨지는 Soil Enviroment분야를 정리하려니 머리가 좀 아픕니다.(...빌어먹을 실험통계분석학만 하더라도 머리아픈데. 아흑. OTL)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단백질의 합성에는 NH4+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토양조건에서는 NH4+가 다수 존재하질 못합니다. 이는 화학적 문제가 아닌 생물학적 문제로, Nitrosomonas에 의해서 NH4+는 NO2-로 바뀌고, NO2-는 Nitrobactor에 의해서 NO3-로 바뀝니다. 그리고 NO3-는 일련의 과정(...기억이 안납니다. OTL)을 거쳐서 N2로 바뀌어 대기중으로 휘산됩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할 말이 많지만 여기서는 잠시 묻어두도록 하죠.(...)
사실 NO2-나 NO3-는 토양조건하에서 그다지 매력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NH4+와는 달리, 토양 입자와의 전기적 반발력으로 인해 쉽게 용탈이 일어나는 문제점때문입니다. 하지만 극히 예외적인 혐기조건(바로 논토양입니다 -_-)을 제외하고선 매력적이라 할 수 있는 NH4+형태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많은 채소가 NO3-를 단백질의 근원으로 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NO3-는 한가지 매력이 있습니다. 바로 생리적인 면에서 NH4+보다 합성적인 면에서 이익이 많다는 것인데요, 이는 엽록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반응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일단 잘 기억 안나는 간단한 반응(소량의 ATP를 소비합니다)으로 NO3-는 NO2-로 전환.
NO2- + 6Fd(red) + 8H+ + 6e- -> NH4+ + 6 Fd(ox) + 2H2O
광합성은(간단히 줄이자면) 이산화탄소와 물을 바탕으로 하여 포도당을 합성하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무시못할 양의 H+가 발생됩니다. 이 H+는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처리를 하는데, 하나는 화학적인 구배를 통해 액포(Vacuole)에 저장하는 방법이고, 뿌리에서는 Cation을 흡수할때 전자적 평형을 위해 배출하는 이온으로 선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nion형태를 흡수하는것은 여기에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자세히 설명할 자신 없는 화학적 내용은 패스합니다. 사실 수업들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요 -_-;)
문제는 NH4+형태로 흡수했을 경우입니다. 짝염기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OH-의 경우 세포내에서 화학적 평형을 위해 거의 전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합성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상당한 에너지 손실을 감안해야하는 문제가 있죠. 또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잉여 H+를 만들기 때문에, 화학적 평형에 있어서 불안한 요소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TP를 소비하면서(!!) 잉여 H+를 배출해야만 하죠. 당연히 배출이 가능한 곳은 근권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식물의 극히 일부 기관에서만 가능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NO3-를 기원으로 하는 경우에도 NH4+로 전환된 다음 단백질을 형성하지만, NO3-는 이미 8배수에 달하는 H+를 소비하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는 잉여 H+를 배출할 필요성까지 생기질 않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잎에서 이루어지는 아미노산의 합성은 NO3-나 NO2-에서 회로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엄청 부실합니다만)결과적으로, 식물의 흡수 혹은 단백질 합성에 있어서 보편적인 조건하에서는 NO3-가 NH4+보다 유리하다는 사실을 설명했습니다.(물론 벼같은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러면, 본론이라 할 수 있는 NO3-가 식물에 농축되는 과정이 나올 차례겠죠?
식물체내에 흡수된 NO3-는 아미노산(정확히는 Glutamate) 합성을 위해서는 총 4단계를 추가로 더 거쳐야 합니다. 이때 총 13ATP와 1NADH가 소비됩니다. 겉보기에는 이건 많아 보이지만, NH4+의 경우 H+방출문제로 인해 총 16ATP를 소비해야만 아미노산 합성을 완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ATP소비는 식물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만, 이 회로를 한번에 돌리는것은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근권에서 NO3-를 흡수하는것은 생리적으로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 식물은 계속해서 단백질 합성을 해야만 생존이 가능하므로, NO3-의 대부분은 아미노산 합성에 사용됩니다만, 잉여 NO3-가 발생할 경우 이 처치가 문제되는것이죠.
Cytoplasma나, Chloroplast의 Stroma나 Matrix는 pH가 8정도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호흡과 광합성의 유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조건이며, Chloroplast Lumen같은 경우 pH가 4의 산성 조건으로 유지가 되어야만 광합성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NO3-는 Chloroplast의 Storma대신 Lumen으로 이동하려 하겠죠. 또한, Cytoplasma에 존재하는 필요없는 물질의 임시 보관처로 활용되는 Vacuole역시 pH4로 유지됩니다(이는 광호흡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만,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_-;). 역시 동일한 이유로 인해 NO3-는 Vacuole로 이동하는게 화학적으로는 더 안정적이겠죠.
자아, Vacuole이 잘 발달한 가장 좋은 예를 들자면 바로 엽채류 채소가 아닐까 합니다. 아삭아삭한 배추와 상추에는 항상 수분이 듬뿍 있기 마련이죠. 그 수분의 기원이 Vacuole이며, 당연히도 밭에서 자라는 배추와 상추는 듬뿍 NO3-를 먹기 마련이죠. 상대적으로 NH4+의 흡수는 거의 없는 조건에서 말입니다. 당연히 NO3-는 엽채류에 다량 존재할수 밖에 없게 됩니다.
여기서 약간 곁다리를 쳐 볼까요?(...)
한국에서 엽채류의 보존을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다름아닌 염장입니다. 김치에 염장 안해서 담그시는 분들 없겠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삼투압 현상에 의해 Vacuole내부에서 다량의 물이 탈출하게 됩니다만, Vacuole 내부에 Anion과 Cation은 그대로 남아있게 되죠. 그럼 NO3-는 어디로 갈까요(웃음)? 당연히 절임당한 엽채류는 NO3-농도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일단 생체중이 감소하니까요 -_-;)
NO3-가 발암에 어느정도 관여를 한다는 정보가 맞다면, 푸성귀에 김치만으로도 발암률이 상승한다는 것을 이로써 증명 할 수 있습니다. 물론 Vitamin C에 의한 항암작용 효과도 있지만, 다량의 Salt에 의한 위벽 자극 역시 무시할수는 없을겁니다.(만, 전 동물학은 모르기 때문에 뭐라 할 수 없습니다. Cancer에 대해 배운거라고는 DNA의 구조적 결함 유발에 의한 발생이라는 기초적 사항밖에 없어서... OTL)
결론 : 뭐든지 적당히. 되도록 신선한 채소가 좋을것이며 항상 균형잡힌 식단을 추구하자.물론 인간은 아미노산 합성능력 GG이기 때문에 고기섭취는 필수
p.s 사실 이에 관한 논문은 발표된지 10년이 안된걸로 알고 있고, 그나마도 학회가 식품과는 거리가 좀 있는쪽이라 잘 알려져있지 않은걸로 생각됩니다. (+염장 관련 내용은 좀 실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논문에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p.s 전 엄연한 학부생입니다.(...)
Posted by 단순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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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세계 코코넛 시장의 최대 불안요인(?!)으로 꼽을수 있는 병입니다. 비단 코코넛뿐만 아니라, 팜이라던가 하는 비슷한 종류(...)의 식물을 감염시키며, 잠복기는 최소 8년, 최대 15년에 이르는 대책 안서는 병이기도 합니다.
Fungus로 감염이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식물병과는 달리, 이 Cadang-Cadang의 경우는 Viroid라는 형태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Virus가 단백질의 외투안에 유전물질이 들어있는 형태라면, Viroid는 이런 유전물질이 어느정도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 상당히 재미있는 점입니다. 물론, 유전물질의 크기나 기타등등은 바이러스와는 비교가 안되는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식물은 동물과는 달리 Cell wall이라는 두꺼운 방어벽이 존재하고, 이는 단순히 효소나 단세포 단위의 기계적 침식으로는 돌파가 불가능한 구조이기도 합니다. 다세포 생물인 Fungus가 식물의 주류 병원체가 되는 가장 큰 이유도, 단독으로 Cell Wall을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Protozoa보다 훨씬 작은 Viroid가 Cell Wall을 돌파 할 수 있을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Cadang-Cadang의 전염범위는 매년 500미터이상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크게 다음과 같은 원인에 기인합니다.
1) 감염된 모식물에서 떨어져나온 종자에 의한 감염개체의 증식.
(애시당초 내부에 Viroid가 증식중 -_-)
2) 화분의 전파에 따른 감염범위의 확장
(화분의 수정과정에서 Viroid가 내부로 침입함)
3) 동물에 의한 간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동물에 의한 간접접촉입니다. 가장 큰 주범은 이동성이 좋은 인간이지만, 그 외에도 야자게등에 의해서도 꽤나 광범위한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고, 야자게나 사람에 의한 인위적 접촉은 필연적으로 조직의 경미한 상처를 유발함과 동시에, Viroid의 세포내 침입을 허용하는 중요한 기계적 수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현재 이 병에 대한 예방법은 존재하지 않고, 치료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발견된 감염개체를 소각하고, 감염지역에 대한 접근을 막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식물병이, 감염개체를 없애는게 최고의 처리법이긴 합니다만, 야자나무가 수확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이 방법으로는 근본적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지요(...)
가장 슬픈사실은 제가 먹을 코코넛과 야자나무가 시간이 지날수록 죽어간다는 사실이지요.(........)
p.s 뭔가 이상한건 착각입니다.
Posted by 단순한생각
기억의 그곳은 과연 언제쯤 갈수 있으리.
- 단순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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