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요순위 프로그램 1위 엘범곡이 일주일에 1만장을 못파는 시대가 도래했구나.
저 말인 즉슨 하루에 1430장을 못판다는 말인데, 아무리 인기순위가 좋아도 전국의 모든 음반점들이 하루 한개를 못판다는 말이 된다. 뭐, 대형 음반점이야 택배로 팔긴 팔지만, 하루에 팔리는 수량 역시 뻔하다는 말. -_-
물론 최근 추세가 mp3이고, 다운로드를 통한 음반수익 비중이 높다고는 하지만, CD와 같은 음반으로 살 때 훨씬 장기적인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재 한국 음악에 대한 실질적 수요자도 그 수가 생각보다 적고, 또 꾸준히 들을 사람 역시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그러니까 한번듣고 나서 그대로 휴지통 고고씽). 애시당초 오랫동안 들을 생각을 한다면 mp3보다 CD가 더 현명한 선택이니까. 물론 LP처럼 관리 못하면 CD도 즐... -_-
기껏 1위해봐야 일주일에 일만장. 활동기간 두달 잡으면 한 엘범가지고 10만장 넘기는거 자체가 불가능이라고 봐야한다. 저러니 가수로 성공하기가 힘들고, 성공해도 돈은 거의 벌리지 않는다. 그러니 편하게 돈버려는 애들이 가수한답시고 데뷔해서는 노래는 안부르고 이리구르고 저리구르고 하는거지 뭐. 당연히 실력이 늘을리 만무하고 작사가들은 대충 써갈기고, 그 점을 보충하려니 외모위주로"만" 뽑는거고.
이쯤되면 수입 엘범의 판매량이 더 궁금해진다. 리메이크 엘범 하나 나오면 일주일간 그거 지르는 사람의 숫자가 왠지 1위곡이랑 순위 엇비슷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물론 음원판매 수량은 좀 떨어지겠지만.
p.s 모처의 도어즈 가고싶다아아아아아아아 (자폭성 멘트)
Posted by 단순한생각
허트로커 : 제임스는 전쟁중독자가 아니다.(Luthien)
제임스가 전쟁중독자는 아니긴 한데..(Maxi)
에서 트랙백 합니다.
일단 영화는 영화일 뿐 밀덕후처럼 고증 따져가면서 너무 진지하게 보시진 마시구요.(?!)
물론 여러가지 면에서 상황 표현은 진짜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극중 극적인 요소를 살리기 위해서 사실은 어느정도 무시되어 있는 영화라는 점 잊지 마세요.
넵. 사실 제임스는 히어로의 위치인것처럼 해석되기 쉽습니다. 팀원들이 반대하는상황에서도 직접 IED수색과 해체를 하고 - 물론 결과적으로 이 덕분에 IED의 실체를 알아내는데 성공합니다 - 나중에 다시 자원하여 이라크로 갑니다. 하지만 이런게 과연 US 히어로적 요소일까요?
사실 이를 판가름 하는 요소는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베컴(처럼 보였던 시체)에 설치된 IED를 해체하는 장면, 또 하나는 귀향이후 가족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만약 그가 히어로였다는 요소를 강조하려 했다면, 그 IED를 만든 사람을 찾아내서 처리를 하던지 어쨌던지 해야 했을겁니다. 하지만 그에게 다가온 현실은 그냥 영어 할 줄 아는 엘리트가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집.
그리고 그 직후 장면에서 폭탄 테러로 인해 EOD반이 출동했을때, 그는 무리하게 수색작전을 감행합니다. 애시당초 인원도 부족하고, 수색에 대한 노하우도 없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는건 당연한거고 그 과정에서 엘드리지가 중상을 입는 등, 크나큰 실패를 겪게 되죠. 과연 US 히어로를 강조하는데 이런 장면이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귀향 이후 가족과 같이 움직이는 제임스는 말 그대로 평범한 사회에 적응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데 있어서 부인과 극단적인 대조를 보이고, 특히 시리얼을 사는 장면에서 제임스가 보여주는 모습은 말 그대로 적응 못하는 모습 그 자체.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제임스와 가족간의 대화는 인트로에 나왔던 자막처럼 그가 전쟁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확인사살 시켜주는 부분이 아닐까요?
그가 말 그대로 "브라보 팀"안에서는 변하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라크 이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도 EOD로 활동을 했었고, 집에서 편히 쉴 수 있었는데도 결국은 이라크로 자원하게 됩니다. 오히러 그와 같은 팀이었던 두 사람은 전부터 계속 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언급되지 않고, 한명은 아예 부상으로 퇴장해버립니다.
약간 무리수가 있기는 하지만, 방금 언급한 내용과 집에서의 대화 내용을 합쳐보면, 결국 제임스는 브라보 팀에 오기 이전에 이미 전쟁에 중독되어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 때문에 팀원들이 로봇을 보내야 한다는 상황에서 스스로 방폭복을 입고 IED로 향하고, 중독되어 있는 만큼 그 상황에 익숙하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살아남는 노하우 - 연막탄을 쓰고, 달려드는 차에 권총을 내밀며, 엄청난 양의 폭약 앞에서 방폭복과 온갖 잔소리가 들려나오는 헤드셋을 벗어 던지는 행위들 - 를 거리낌 없이 하게 됩니다. 오히러 그의 팀원들이 중독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서 돌아가려고 온갖 노력을 한다고 봐야겠죠.
뭐 그렇다는 겁니다.(웃음)
p.s 모든 불발탄은 폭발해야 안전하다고 판정되어집니다.
당근 뇌관 제거만으로는 안전 보장 불가. 어디까지나 한시적 안전조치로 취급되죠. 꼭 뇌관을 제거할 필요도 없고, 석고 주입이라던가 여타 다른 방법으로 뇌관을 불활성화 시키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종류에 따라 다 다르지만요.
그리고 사막에서의 폭파신은 그 모아둔 불발탄을 제거하는 장면으로 봐야합니다.
IED의 경우 주변에 거리낄것도 없겠다 한번에 유선으로 땡기는게 낫지만, 모아둔 불발탄 처리의 경우 뭐 느긋느긋하게 하니 무선으로 땡겨도 무방하고, 대신 한번에 확실히 날라가는거 확인해야하니 두개로 나눠서 해야하죠.
물론 전 밀덕이 아니기 때문에 저런게 극중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웃음)
Posted by 단순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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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그곳은 과연 언제쯤 갈수 있으리.
- 단순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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