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의 서비스 약관 변경 및 수정 공지 (Click!)

...일단, 아직은 ID가 있으니, 이글루의 고객이라고 할수는 있겠군요. 그래봐야 현재로써는 댓글달기용밖에 안되지만 말입니다. 뭐, 저럴바에야 ID를 없애고 이글루를 끊어도 되긴 하겠지만, 아직은 그러기에 찾아야 할 지인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랄까요? :<

일단 이 공지를 통해서 알수 있는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현 SK의 운영정책이 과거와 비슷하게 가고 있다.
말 그대로 컨텐츠의 강제 귀속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관 14조 4항, 5항, 6항에 의거하며, 이를 이용하여 14조 1항이 제대로 뒷받침 되는겁니다. 이 문제를 피하는 방법은 이글루에 글을 안올리는것뿐이며, 상당수의 유저들은 이 부분에 대해 항의하면서 탈퇴, 혹은 이전을 하고 있는겁니다. 이는 사실 네이버보다 더 악질적인 약관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2) 흡사 누구와 같은 운영방식.
...뭐 말은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넷츠고에서 보여졌던 그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네요.

그리고 이에 대한 반발과 이탈이 심해지자, 이글루스측에서는 사과공지를 별도로 띄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탈이 사그라든것은 아닙니다. 이미 제가 아는 지인중 상당수가 타 서비스 - 상당수는 티스토리 - 로 이동한 상황이며, 만약 서버 운영상의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아예 독립계정으로 간다는 의견이 상당수입니다. 이미 뜨거운 맛을 봤기 때문이죠.

현재 이글루스에 상주하는 유저들의 상당수는 네이버의 굴욕적인 약관에 반발하여 터를 잡은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후발 서비스인 티스토리는 이른바 메이저 유저들을 획득하는데 실패한 면이 있으며, 또한 현재 제 블로그를 구동시키고 있는 태터툴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연결과 내부에서의 연결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이점이 기존 이글루스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하였죠.

예컨데, 제 블로그를 링크하는것과 이글루스 내의 블로그를 링크하는것은 엄연히 다른 행위입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에서는 어떤 블로그를 링크하던간에 동등하게 링크가 되죠. 이말인즉슨, 이글루스의 기존 운영 정책은 "은근슬쩍" 유저들을 결집시키는 방향이었지, 저렇게 독단적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는겁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유저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면, 이글루스의 저런 방식은 불편해질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일부 메이저 유저들이 저런식으로 이탈을 할 경우, 이런 문제는 더더욱 가속화됩니다. 당장 불편하니, 편리한 체계로 바꿔타야죠. 예를들어서 티스토리라던가.(...)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만약 컨텐츠에 별다른 제한을 걸지 않고 트래픽과 서버 용량의 한계를 감수해야 한다 할 지라도 컨텐츠를 작성한 사람에게 해당 저작물의 1차적인 권리와 권한을 주며 안정적으로 서버 관리만 해준다면 유료로라도 사용하겠다는 사람이 약 75%정도였습니다. 표본대상이 적고, 대부분 예비역이기 대문에 매우 편협한 시각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지요.

참고로 그때 사람들이 제시한 마지노선은 평균 2500원정도이며, 월 4천원까지 제시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현 블로그를 가동시키는 이 호스팅의 유지비는 월 1416원입니다. 호스팅비에 도메인 유지비용까지 다 합쳐서요. 충분히 사람만 모집하고, 아파치와 MySQL을 다루는 기술만 있다면 유료 블로그 서비스를 해볼만 하다는 결론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물론 제가 그럴 능력이 없어서 더이상 추진은 안하고 있지만.

물론 이 글은 이글루스를 유료로 전환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만큼 이글루스내부에서 저런 시각을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이들은 새로 내건 약관에 대해서 무지하게 실망을 했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를 꺼낸것 자체만으로 이미 이전준비를 하고 있다고밖에 말할수 없습니다. 물론, 법무팀에서는 모기업의 이익을 위해 저런것을 내걸었겠지만, 저런 요소가 과연 현재 유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추측하지 못한것은 순전히 현 운영진의 커다란 실수라고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물론, 관료적인 기업에서 그런 문제가 해결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제가 개인 호스팅을 고수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재로써는 그나마 급한불을 끄는것은, 구체적으로 약관의 변경내용에 대해서 예정을 하는 공지를 다시 작성하고 이에 대한 유저와 운영진간의 활발한 대화가 오가는것뿐입니다. 하지만 현재 운영진의 답변은 유저들이 보기에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으며, 특히나 과거에 작성했던 글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이 현상유지, 혹은 사태악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역시 그다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이미 여기에서 이글루스는 유저들에게 여러번 불만을 안겨주었으며, 내일이 지나면 또 다른 사태가 일어날겁니다.

왜 블로그 이사합시다. 라는 글이 이오공감에 올라왔는지, 운영진에 대한 성토가 이오공감에 올라왔는지, 약관 개정안이 전면으로 비판을 받는지 운영진들이 재빠르게 인지하고 그에 걸맞는 사과문을 올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이런 부분이 회복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가 된다고 보여지는군요. 솔직히 이글루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운영진이 실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몇 없는데, 저번 살생부 명단에 이은 이번 EBC의 글은 진짜 회복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4년전에 이런 사태를 예상하고 계정을 결제하여 블로그를 오픈한 저야말로 승리자죠. 비록 하루에 댓글 몇개 안달린다 할 지라도, 맘편하게 블로그질을 할수 있으니까요. 지난 몇년동안 이글루로 다시 컴백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더이상 그럴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어보이니까요. :)

p.s 혹시나 해서 EBC에 트랙백 걸었는데, 담당자가 이 글을 보고 답변을 달지 않을 가능성에 천원 걸겠습니다.
만약 답변을 달게 되면 그 수습은 어떻게할지 그때 가서 생각하도록 하죠. -_-

Posted by 단순한생각

돌이킬수나 있을까?, 운영의 실패,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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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의 차이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삼성, 퀀텀, WD, 시게이트 네 메이커의 HDD를 사용해봤습니다.

그 가운데 유일하게 2년이상 사용하면 결함이 발생한건 삼성뿐이군요... -_-

현재 기준으로 보자면 상당한 구모델이지만, 2GB랑 40GB모델에서 하나같이 MBR님이 맛이 가는 사태를 보여주시고, 또 유난히 모터 수명이 짧은듯한 느낌도 자주 들었습니다. 특히나 문제는 40GB의 경우 그나마 모터수명 오래간다는 5400RPM짜리였는데 3년을 못버텼다는 점이지요. 그럴줄 알았으면 그때 그냥 7200RPM살걸. OTL

퀀텀과 시게이트의 경우는 중고하드를 장착한 케이스인지라, 전체 사용기간은 2년이 넘었지만 제가 사용한 기간은 2년에 못미치는 경우가 일부 존재하기때문에, 비슷한 조건에서 사용했다 하기에는 좀 민망합니다. 그래도, 그쪽은 데이터가 온전히 다 살았었지요.(물론 삼성 40GB보다 훨씬 이전 모델이었습니다. -_-;)

현재 사용하고 있는 WD 160GB 싱글플래터님은... 참 만족스럽습니다. 소음면에서도 그렇지만, 데이터를 리딩하거나 MBR영역의 안정성이 확 눈에 보인다고나 할까요... 하긴, 같은 삼성 하드를 쓰던 인턴용 컴퓨터 역시 빌어먹을 하드가 참 불안불안했었죠... 데이터 영역이 불안정해서 Writting Failiure를 유발시킨덕에 귀중한 전산자료가 잘못 입력된 적도 있었으니. -_-

물론, 삼성의 A/S가 끝내주긴 합니다. 맨 처음 하드 1:1교환을 제시한것도 삼성이었고, 또 A/S망이 쥑이는건 인정해줘야죠. 하지만, Data가 불안정하다는 점은 여전히 삼성을 기피하게 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넵.

아무리 기술이 좋은 데이터 복원 능력을 갖췄어도 모든 데이터를 살린다는 보장은 할 수 없고, 또 날라간 데이터중에 사진이라던가 실험자료 혹은 밀덕자료등이 있을경우 그야말로 그 피해는 막심합니다. 음악이야 CD에서 다시 리핑하면 되고, 동영상이야 다시 구하면 되지요. 하지만 저런 자료는 쉽게 구할수 없는거니.(후우)

그럼에도, 저 A/S때문에 사시는 분들은 참 많습니다. 특히 대충 아는 일반인들(...). 가격 싸고 A/S좋으니 집는 사람들이 많지요. 특히나 삼성 노트북에는 삼성 하드만 쓰는게 통례기도 하고... 후우.

뭐랄까, "삼성이 A/S좋으니까 삼성꺼 HDD쓰는게 괜찮지 않아?"라는 소리듣고 그냥 끄적여봅니다. OTL

Posted by 단순한생각

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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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aid,

Ms. Luthien 블로그에서 트랙백 (Click!)

가장 가까이 있는 책을 집으세요
23쪽을 펴세요.
다섯 번째 문장을 찾으세요.
이 지시사항들과 함께, 그 문장을 당신의 블로그에 올리세요.

Microfilament are silid, with a diameter of 7nm; they are composed of a special form of the protein found in muscle.

- Taiz & Zeiger 저, Plant physiology 4판.

그러고보니 5판이 올해 나왔더랬죠? 새로 갱신을 해야하나... ㄱ-

Posted by 단순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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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시궁창.

일본이 어쨌더라...(Click!)

※ 본 포스팅을 작성한 사람은 절대 일본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야... 그 '정의의' 미국이나 '인기많은' 독일도 저정도의 통상 파괴는 다들 했지.

그러고보니 미국애들 잠수함에는 어선 격파 기록도 꽤나 많다던데...?

물론 일본애들이 어선을 징발해서 감시선으로 쓰는 '비인도적'(?) 행위를 했다고는 하지만, 글쎄...?

저거만 가지고 일본의 잔혹성 운운 할 필요가 있나? 뭐. 항상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 법이지만.(...)

p.s 일본은 닥치고 남경대학살 하나만 있어도 (중국에 대한) 전쟁범죄및 비인도적 행위에 대한 책임을 피할수가 없다는... 물론 제노사이드까지 이르느냐는 약간의 사료가 더 필요하지만.

(뭐... 단순한 대량학살이냐 제노사이드냐를 구분하는 사람이 국내에 몇이나 되겠냐만.)

p.s 그러고보니 일본이 WW2때 툭하면 비인도적 행위를 저질렀지... 그 '인도'와 '비인도'를 나누는 룰이 서양에서 시작된게 문제이긴 하지만.

Posted by 단순한생각

언론막장, 포기하면 편해, 현실은 시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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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1980년 오늘, 신군부의 조직적인 행동에 저항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이 최루탄과 곤봉에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그 무자비함을 못이긴 광주 시민들은 용감히 불의에 저항하여 신군부에 저항하였고, 그 대가로 크나큰 상처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처가 있었기에 1987년 6월 항쟁이 있을수 있었고 결국 민주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온 것일까요. 我와 非我의 투쟁 가운데에서 우리는 어떠한 결정을 내린것일까요. 우리가 그때 용감히 쓰러졌던 그분들의 뜻을 제대로 받들고 있는것일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간은, 그분들이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그 시간입니다.
과거의 숭고함, 그리고 오늘의 고귀함을 잊지 맙시다.

p.s 아직도 활개치는 저질 프로파간다와 악질적인 망상이 세상의 주류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자하면, 이런 고귀함은 이미 퇴색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 고귀한 의미를 저 혼자서라도 지켜나갈수 있다면 꿋꿋히 지켜나갈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지식인의 길이니까요.

Posted by 단순한생각

민주화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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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험물이라는것은 다양한 종류 - 화학물, 폭발물, 인화물, 방사능등 - 이 존재하고, 이들에 따라서 구체적인 대응 레시피는 다 다른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 동등한 원칙에 의해서 레시피가 구성되어지고, 약간의 Think about만으로도 제어가 가능한데 그런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기 힘든것이 대한민국 사회이다보니, 한숨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최소한의 인원이 위험물에 대응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최악의 상황에서 최소한의 희생자만을 내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규칙이며, 또한 다수의 인원이 대응할 경우, 훈련받지 않은 인원이 돌발적인 행동, 혹은 안전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동을 하는것을 막기 위한 일련의 조치이기도 합니다.

또한, 모든 대응팀원들은 최대한 안전이 보장된 보호장구를 갖춰야합니다. 이 말인즉슨, 이러한 보호장구를 갖추는데는 절대 돈을 아껴서는 안되며(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소리는 씨알도 안먹히죠. 예산낭비라나 뭐라나...), 이들이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한 이후에, 비로써 제 2진, 3진이 개입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져야합니다.

이러한 위험상황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주변에 희생자가 발생 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이들을 구출해야 할 것이냐, 말아야 할 것이냐는 사실 큰 논란이 될 수 있는데, 보편적으로 '한번에 크게 아작이 날 수 있는 경우' 희생자 본인이 자력으로 현장 탈출이 불가능한 이상은 별도의 구조대가 추가 투입되는것은 그다지 추천할 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또한, 제 2차 오염이 가능한 상황에서는, 경찰이나 군의 현장 통제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추가적인 오염을 통한 희생자를 양산하는것을 막기 위해서, 기존의 희생자들에 대한 통제도 이루어져야 하니까요.

또한, 긴급히 1차 통제가 이루어진 이후에, 대규모의 통제가 필요할 경우에는 2차 통제를 시작해야합니다. 이 경우는 보통 몇km이상의 대피가 요구되어지는 상황인데, 이정도쯤이 되면 위험지역의 크기가 상당해지게 됩니다. 당연히 국가가 전방에 나서서 직접 개입을 해야하고, 이러한 통제하에 자원봉사자들이 대피인원에 대한 구호를 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안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는 거의 언급이 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2차 통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중요해지며, 재해의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 조치사항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자면, 산불이 났을 경우 비단 산불의 직접적인 위험범위에 들어 있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매연과 분진의 피해를 입을수 있는 지역의 사람들까지 대피를 해야하는것이 2차 통제의 개념인데, 이 부분은 국내에서는 거의 성립하지 않는 분야죠. 무엇보다 인구밀도가 과도하게 높다보니, 사고가 하나 터질때마다 최소 수만에서 수십만명을 통제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 그렇게 된 듯 합니다만.

사실 2차 통제선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예를 들어 500lbs급 불발탄이 발견된 경우, 직접적인 위험권역인 1차 통제선은 약 200미터정도로 설정될 수 있습니다만, 간접적인 위험권역인 2차 통제선은 거의 900m가까이 확보가 되어야합니다. 사실 이 2차 통제선 안에 있는 일반인들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져야하는게 사실임에도, 안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지요.

물론 폭발물의 경우, 확실하게 무섭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알아서 다 대피하는 성향(...)이 강합니다만, 위험한 화학물의 경우에는 그러한 경향이 특히 낮은것이 우리나라의 특징입니다. 왜냐구요? 눈에 잘 안보이고,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즉시 체감하기 힘들거든요. -_-;;

사실 각종 재난상황에서 효율적인 보호장구의 종류가 제각기 다르고, 한국의 경우 이러한 보호장구의 제작은 충분히 이루어지나, 막상 상시 비치 및 관리가 안되는 대표적인 국가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소방서에서 보유중인 방화복의 경우, 어느정도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성을 지니지만 완벽한 수준은 아니고, 방사능에 대해서는 호흡기에 대한 보호만 가능합니다만 거의 만능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하지만, 방사능 관련 재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소방관들은 방화복을 입고 사지(死地)로 들어갈 가능성이 지극히 높을것으로 추정됩니다.

군인들이 대량(...)보유하고 있는 MOPP용 장구들의 경우, 방사능에 대한 어느정도의 저항성은 확보할 수 있고, 또한 화생방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단, 액체성 오염물질에 대해서는 저항성이 취약하며 - 최대 24시간까지 버틸수 있지만, 액체에 직접 노출이 될 경우 4시간 이하로 떨어집니다 - , 이러한 장비들은 유독가스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저항성을 가지지만, 호흡기에 침투하는 CO와 CO2에 대한 저지기능이 없고, 산소를 공급하지도 못합니다.

거기다가 대부분의 민간 재난 통제 조직에서는 일련의 제독 장비등이 없기 때문에, 저러한 유독물질에 대한 통제 자체가 쉽지 않을겁니다. 결국은 군의 도움이 필요한데, 과연 화생방 무기의 제독과 오염물질에 대한 대인제독이 같을것인가. 에 대해서는 확답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거기다가 모든 상황에 군을 동원 할 수도 없고, 군에게만 재난통제를 맏기기에는 여러 불합리한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군이 국민을 지켜야 하는것이 목표지만, 일단 적과의 교전이 우선일뿐더러, 대부분이 징집병인 상황에서 여러가지 재난대처상황에 대해서 얼마나 효율적일수 있겠냐 하는 부분역시 고려해 봐야 합니다.

결국, 단순히 소방서를 몇개 늘리네 마네 하는것보다, 소방방재청 예하 인력들이 각 상황의 발생 빈도에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만(제 각기 분야에 대한 전문인력을 감안하면 무지막지하게 기구가 커져야 합니다... -_-;;), 재난에 대비하는 예산이라고는 수해물자 정도뿐인 나라에서 뭔 기대를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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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계속 텐션이 다운되어 있다가, 갑자기 문득 허베이호 원유 유출 사고가 떠올라서 써봤습니다. -_-;;

졸업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금일 당직이라는 이유로 실험실에서 처박혀서 쓴 글이니 당근 퇴고같은건 못했습...(...)

Posted by 단순한생각

재해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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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기억

뉴스 링크(Click!)

그러니까, 우리때 한참 아폴로 눈병이 유행했을때가 내가 고3시절... -_-

그때 다들 수능에 열중해 있느라 눈병 안걸리려고 별별짓을 다 했었다. 물론 고 3들만 -_-

1시간에 한번씩 손씻고 세수하기, 하루에 다섯번 세수하기, 심지어는 공공장소 간 다음에는 핸드 클리너(알콜성분이 포함된 겔 형태의 간이소독약)로 손을 씻는 사람까지 있었고, 물론 본인도 예외는 아니어서 향균 비누로 1시간에 한번씩 손을 씻었다. 당연하지 않은가. 공부 못해서 대학 못가면 누가 손해보는데.

그리고 무사히 아폴로 눈병시즌이 끝날 무렵, 우리학교 마지막 아폴로 눈병 환자가 등장했으니...




그게 바로 나였다.





 이거 공부해야하니 집에서 뒹구르르 할 수도 없고. 결국 학교 나왔는데 친한 친구놈들은 눈병 옮는다고 반경 10미터 안에는 오지도 못하게 했다. OTL

그래서 결국. 별도의 공간(...)에서 점심때까지만 자율학습 하고 나 혼자 알아서(...) 하교하는걸로 방침이 정해졌다. 물론 출석은 했다. 담임선생님이 아침에만 확인했으니.(...)

그 해 고 3유일의 눈병환자이자, 최후의 눈병환자는 나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긴 한 해였다. 뭐, 그것도 지금와서는 다 추억이지만.

p.s 그때당시 내 옆자리 앉았던 친구놈이 술자리에서 했던 말.

"너 눈병걸려서 병원간 다음에 뭐했는지 알아?"
"뭐했는데?"
"애들이 양호실에서 크레졸 가져와서 니자리 소독했어"
"..."

이 쉐이들. 내가 무슨 X이고, 내자리가 변기냐. 왜 크레졸이냐고. OTL
(물론. 고등학생입장에서는 공짜니까 그걸 썼겠지...-_-)

Posted by 단순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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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까.

- 고 1때.

분업이란게 어디있었나. 시키면 해야했다. 물뜨는것부터 청소, 동아리의 주활동까지. 선배들도 그래왔고, 나도 그럴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으니, 동기 열놈중 일곱명이 탈락할줄은 아무도 몰랐다. 특히 여고 세명이 탈락한건 우리 기수의 트라우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종의 사건으로 특정 선배에게 미움을 샀고 혀가 짧았던 내가 누구보다도 빨리 정식 자격을 획득한것은 충격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리고 그 특정선배가 그때는 부장이었으니... 내가 편할리가 없었다. 당연히 3D파트로 밀려날 수 밖에... -_-

- 고 2때

이때는 내 고등학교때 가장 파란만장했던 시절인거 같다. 선배들에게 본격적 반기(?)를 들던 시절이고, 이런저런 여러 사정들 - 지금이나 예전이나 난 '배후 조작'이라는걸 참 좋아하는거 같다. 뭐랄까, 밝은 세계에서는 좀 곤란한 행동을 자주한다고나 할까; - 로 인하여 남은 동기들 세명과 함께 동아리를 이끄느라 그야말로 얼굴이 반쪽되던 시절이기도 했다. 뭐, 군복무시절 얼굴보다는 1만배 낫지만...;

동기들 긁어모아야 달랑 셋이고, 이 세명이서 꾸려나가려니 참 고달픈것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서로 일을 나누어서 하게 되었고, 이때의 경험으로 이른바 분업화 과정이란걸 겪게 되었다. 동아리의 주 활동은 내가 다 맏고, 재정이라던가 사무업무는 부장을 맏았던 동기 R군이, 그리고 대외업무(?)는 동기 M군이 맏았다. 그리고 그 체계는 워낙 잘 맞아떨어졌다. 대외업무(?)를 제외하고는 제각기 자기 직속후배를 키우게 되었으니.

- 졸업후

어느새 저 분업과정은 엄청나게 진정되었다.

동아리의 주 업무도 Local/DX로 나뉘었고, 심지어는 각 Channal별로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것이 관례가 되었다. 사무업무도 지금은 네다섯명이 맏고, 대외 업무도 두세명이 동시에 맏는게 관례가 되었다. 그 덕에 나는 어떤 일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맨 먼저 후배들에게 누가 무엇을 담당하는지를 먼저 물어봐야 한다.

사실 분업과정을 만든것은 적은 인원이 효율적으로 동아리의 업무를 분담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였다. 하지만 분업을 했다고 해서 다른 일을 하지 않은건 아니었다. 내가 아프면 동기중 누가 그 일을 했고, 나 역시 그랬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서로가 무슨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 만약 누군가가 그 자리에 없고, 핸드폰도 없으면 그 일은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모든일을 하는것 역시 좋은건 아니다. 종종 같은 내용의 일 가지고 싸우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 뭐, 내용은 오십보 백보지만 그거에 목숨거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 중복된 일을 한다거나, 서로 할줄 알고 미루다 보면 그건 동아리 운영에 크나큰 피해로 되돌아올게 분명하니까.

뭐랄까, 분명 그 원인을 제공한 한 사람으로써 저 문제를 해결해야할텐데 - 선배들은 어찌된 일인지 모르고, 후배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 정답이란 없는거 같다.

p.s 1. 그리고 저렇게 한 분야만 파고들다보니, 현재 담당이 없는 업무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만약 내가 다시 On-Air하면서, 연맹 정회원 가입비가 부담되어 QSL Manager로 동아리를 지정하면 그에 따른 업무는 누가 처리를 해 줄까. 한 10기 후배까지는 그때 처리방법을 알고, 은사님도 알겠지만 애들이 무지하게 헤멜건 눈에 너무나도 선하다... -ㅅ-;;

p.s 2. 그러고보니 연맹 종신정회원 가입비가 50만원이고, 새로 안테나와 장비 맞추려면 대충 150은 드니까, 이 취미를 다시 시작하려면 못해도 200은 모아야겠군... 역시 취직하고 결혼하기 전에 후다닥 돈 모아서 준비해둬야하나... 너무 벌인 취미가 많은것도 문제야. 문제. -ㅅ-;

Posted by 단순한생각

방향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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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선생님의 뜻을 알게 된 거 같습니다.

그리 쉬운걸 한참이 지난 이제서야 깨닫다니,
저도 선생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능력 좋은 제자는 안되나 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끝까지 미천한 제자가 가야할 길을 다듬어 주시니 어찌 눈물을 아니 흘릴수 있겠습니까.

소심하여 직접 만난 자리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못하는 제자를 용서해주십시오.

아니, 용서하시리라 믿습니다. 아직 전 선생님 앞에서 어린애일 따름이니까요.

Posted by 단순한생각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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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UN 총회의 대한민국 정부 승인안, 1948. 12. 12.

Declares that there has been setablished a lawful government (the government of ROK) having effective control and jurisdiction over that part of Korea where Temporary Commission was able to observe and consult and in which the great majority of the people of all Korea reside ; that this government is based on elections which were a valid expression of the Temporary Commison ; and that is the only such Govermnent in korea.

한국임시위원단은 한국 인민의 자유료 표현된 의사에 기초하여 장차 대의정부 발전에 유용한 감시와 협력을 수행할것이며, 한국 전역에서 여행, 협의 및 감시의 권한이 부여될것이다.
또한 한국임시위원단이 총 선거와 감시와 협의를 실시할 수 있었던 남한지역에서 효과적으로 통제 및 사법권을 보유한 합법정부가 수립되었으며, 이 정부는 선거가 가능했던 한반도내에서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승인한다.

※ 출처 :
Document 42. Department of States. United States Policy Regarding Korea 1834~1950.
아시아 문화연구소 엮음, <미국의 대한 정책 1834~1950) 한림대학교 출판부. p.152
박태균 저, 한국전쟁. 도서출판 책과함께. p. 239


38도선 이북 UN군 점령지역의 임시행정조치에 관한 결의문 (UN소총회 결의), 1950. 10. 12.

한국관계소총회는


1. 1950년 10월 7일자로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의 규정하에 한국 문제 소총회에서 동 결의문에 포함 된 바 권고에 따라 유엔군 통합사령부와 협의하고 조언하도록 요청할 것을 고려하며 ,

2. 주권국가 한국에 통일되고 독립된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유엔 주도 하에 총선거 실시를 포함한 모든 소요활동을 취할것을 결정한 동 총회 건의를 고려하며,

3. 대한민국정부는 UN한국임시위원단이 감시 및 협의 할 수 있었던 한국지역에 효과적 지배권을 가진 합법정부로서 UN에 의하여 승인되었고 또한 결과적으로 한국의 기타지역에서 합법적이며 효과적인 지배권을 가졌다고 유엔이 승인한 정부가 없음을 상기하며,

4. 전쟁 상태의 발발 당시 대한민국 정부의 효과적 통치 하에 속한것으로 UN에 의하여 인정을 받지 못하였으며 현재 UN군이 점령하고 있는 한국 지역의 모든 정부와 민간의 행정책임은 UN한국통일부흥위원단이 해당 지역의 행정을 고려하게 될 때 까지 통합군 사령부가 임시로 담당할것을 권고하고, 또한.

5. 통합군 사령부가 본 결의에 의거하여 민간행정을 위하여 설치된 모든 기관과 주한 통합군 사령부 휘하의 수개 UN회원국 군대로부터 장교와 협력하기 위한 조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건의하고,

6. 통합군 사령부에게 한국 위원단이 도착 할 때 까지 본 결의에 응하여 취하여진 조치를 소총회에 계속 보고하도록 요청한다.
※ 출처 : 38도선 이북 국제연합군 점령지역의 임시행정조치에 관한 결의문. 정일형.
UN과 한국문제. 국제연합 한국협회. 1961. p.187~188
박태균 저, 한국전쟁. 도서출판 책과함께. p. 237


결론은 딱 하나.






제대로 물었다.





솔직히 이런 내용을 떡하니 올려놓은 책이 논쟁의 중심에 올라가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참 신기하다고나 할까...;;
아마 이 며칠간은 이 책을 껴안고 살거 같다. 너무너무 몰입도가 높다. 나름 취향이기도 하고(...)

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난 전공 공부 언제하지. 이게 내 전공이 아니잖아!!!(............)

Posted by 단순한생각

분단,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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