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꾸고 싶어.

마비노기를 할때도 아니다.

부팅을 할 때도 아니다.

웹서핑을 할때도, 음악감상을 할때도 아니다.

다름아닌 동영상 인코딩을 하는 그 순간. -_-

...결국 E6600으로 정해졌다.(아멘)

p.s 혹시 Conroe보드중 RAID0지원되면서, 가격 가장 싼게 뭔지 아시는분.

...돌쇠 3보드는 좀 비싸고, 오버클럭에 목매여 사는 인간도 아니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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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방문의 결과물.

1. FX 5700 신동품 -_-

용산에서 신동품이라는 이유로 단돈 3만원에 업어온 문제작(?)입니다. 하하.
MADE IN 중꿔(...)이고, 보시다시피 방열도 조낸 대충(...)입니다. 물론 저걸 장착한 컴퓨터는 더 좌절스러운 컴퓨터지만요. 켈룩.

작동클럭은 300Mhz, 메모리는 400Mhz로 돌아가더군요. 128Bit로 돌아가니 일단 FX5700'LE'는 아닌셈. 그럭저럭 게임도 잘 됩니다. 무엇보다 마비노기에서 그래픽 옵션 상향 폭이 상당히 올라갔다는건 꽤나 만족스러운 일.

...물론 저거때문에 용산 갔다고 하면 거시기하죠.

2. T-Flash 1Gb

핸드폰의 동영상 능력을 강화시키고자 하여 도입한 SANDISK 1G T-Flash입니다. 가격은 단돈 3만원. 사실 최저가매장을 못찾았습니다.(최저가...........당했구나!)

이노무 U-100이 비싸디 비싼 T-Flash를 먹는데, 촌동네인 저희동네에서는 이 T-Flash를 파는곳이 없습니다. 512MB짜리는 구경할수 있긴 있는데, 1MB짜리는 이윤이 안남는다는 이유로 취급 안한다나 뭐라나. 이건 소비자를 우롱하는거야!!!

마침 책사러 서울까지 가겠다. 그냥 가벼운 마음에 들거왔습니다.요새는 서울가는게 워낙 쉽기때문에 말이죠. 단지 천안급행의 무시무시한 소음은 적응이 안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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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에 지른 책들.


1. 소설처럼 읽는 미생물 사냥꾼 이야기
(폴 드 크루이프 저 / 이미리나 옮김)

사실 별 목적 없이 지른 책입니다. 여기서 별 목적이 없다는건, 시간때우기 좋게 생겼다. 라는 겁니다. 세상이 다 그런거죠.(...)

레벤후크, 스팔란차니, 파스퇴르, 코흐, 에밀루/베링, 메치니코프, 스미스, 브루스, 로스/그라시 같이 세계 미생물학에 있어서 한 획을 그으신 분들의 이야기가 적혀 있는 책입니다. 번역서이니만큼 번역의 수준이 중요한데, 썩 나쁘지는 않다(Not so good)라는것이 중간평가입니다.

아무래도 책이 대상으로 하는 독자층이 능력있는 이학생도(?)를 노리는것이 아니라 이학지망생을 노리는 책이니만큼, 책의 수준은 지극히 평이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치를 평하라면, 파스퇴르, 코흐 정도만 언급되는 국내 교과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사실 저 분들이 이룬 업적들만 제대로 정리해도 논문 하나는 나오기 때문에.(...)

2. 세계의 분쟁지역
(이정록/구동회 저)

왠지 제노사이드-과거사청산-분쟁지역 콤보는 이 블로그가 절대안전블로그(...)가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극도로 심취한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아직 반론의 여지는 있습니다. 하아.

말 그대로 주요 분쟁지역에 대해 정리되어 있는 책입니다. 아무래도 넓은 부분을 정리하려다보니 좀 얕게 판 면도 많이 있지만, 중요 쟁점 사항 - 예를 들자면 중동분쟁 - 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언론에 노출되는 것보다 심도있게 다룬듯 하네요.

'결론'을 도출해내기에는 뭔가 2%부족한 책이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만, 사실 이런류의 책을 약간만 다듬어서 소화해내면 그 결과가 꽤 만족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주저없이 질렀습니다.(...)

캐 안습인 사실은, 양장본이 아님에도 15000원을 가뿐히 넘는 가격. -_-

3. 신의 대리인
(시오노나나미저 / 김석희 옮김)

...가면 갈수록 시오노나나미빠가 되어간다는 느낌이지만, 사실 저만한 내용의 책에 저만한 내용의 번역서를 구하기가 쉬운일은 아니라서요.(참으로 궁색한 변명이다.)

로마인 이야기로 유명한 시오노나나미의 르네상스 저작물중 한권입니다. 교황청과 교황에 대해 초점을 맞춘 책인데, 아직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4. 안개 너머의 나라 켈트의 속삭임
(레이디 오거스타 그레고리 저 / 홍한별 옮김)

말 그대로 켈트 신화 전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비노기를 하시는 분이라면 켈트 신화가 낮설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게임이다보니 실제 신화와는 많이 차이가 있는게 사실이죠. 일단 영풍+교보에서 제가 찾은 켈트 신화 관련 판본중에서는 가장 '원류적'인 책입니다.

흔히 보는 그리스-로마 신화 전집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만, 그리스-로마 전집의 경우에는 많이 익숙하기 때문에 내용이 꽤 평이하지만, 이쪽은 그다지 만만치가 않더군요. 가벼운 마음에 샀는데, 의외로 뒤통수를 때리는것이 뉴런에 대한 가혹행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아무래도 고어체를 그대로 번역하다보니 중간중간 껄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고, 용어에 대한 표준정리 역시 미흡합니다. 그러다보니 약간의 혼돈이 오기가 딱 좋죠. 예컨데 마비노기에서 납치전문여신으로 나오는 복수의 여신 모리안(Morrigan)이 모리유(Morrigu)로 표현되는등의 차이가 있다고나 할까요.

Posted by 단순한생각

교황, 미생물, 분쟁, , 켈트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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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는 책.

#. 역사의 원전. (존 캐리 저, 김기혁 역)

...저자가 영국인답게 맛없는 영국요리필이 나는 책입니다. 두께부터 예사롭지 않고, 가격도 좀 셉니다. 그리고 사실 내용도 그다지 볼 건 없는 책입니다.(...)

단지 볼만한 가치라면, 여러 원문에서 퍼온 글들이 잔뜩 실려 있다는 것, 그리고 인터뷰 스타일의 글이 많아서 현실감은 꽤 많습니다만. 해당 사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원문 터득이 불가능하다에 한표 던져야죠. 흐흐.

시간내서 짬짬히 읽고는 있는데 몇몇부분빼고는 워낙에 재미가 없어서리.
...뭐어 번역은 깔끔한편입니다만 대부분의 내용이 원어-영어-한국어로 세번 번역되었기 때문에 알아볼수 없는 말도 상당수 존재한다는게 문제. 역시 양질의 번역은 쉬운게 아닙니다. 켈룩.

결론 : 단독으로 보면 베게지만, 다른책과 섞어서 보면 가치가 인정될수 있는 책. 하지만 어디까지 인정될지는 미지수.

#. 세계의 과거사 청산 (안병직외 10인 공저)

말 그대로 역사의 청산에 대해 중점을 두고 서술한 책입니다.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만, 몇몇 배경을 빼고는 현대 세계사에 약한 저한테는 지옥과도 같은 책입니다. 공부를 해야한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게 하는 책이기도 하지요. 켈룩. 켈룩. 켈룩.

아무래도 저자들이 다 서울대 출신이다보니, 서울대학파의 냄새가 강합니다. 하지만 좌우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걸 막으려는듯한 노력은 중간 중간에 보입니다. 사실 공저에서 저런 균형을 유지한다는건 쉬운편이 아닐텐데 말이죠.

대표적인 사례로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운동, 독일의 나치즘 청산,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군부 정권 청산, 스페인 프랑코 정권 청산등등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뭐랄까요, 역시나 역사는 재미있다. 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만, 인문학은 여전히 캐안습이다. 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확실히 독자 연구보다, 자료에 의존한 티가 너무 많이 나요. -_-

뭐어 읽어서 나쁠건 없는 책으로 보입니다. 관련책자 몇권 쌓아놓고, 같이보면 재미있을텐데 아직까지 궁합(?)이 맞는 책은 찾아보질 못했습니다. 켈룩.

그러고보니, 저번에 샀던 제노사이드 관련 책도 다시 읽어봐야겠구먼유. 기왕에 국제법과 뉘른베르크 법정쪽도 공부하면 재미있을텐데 말이죠. 시간날때 교보 검색이나 해서 책좀 알아봐둬야겠습니다. 히히.

그런데 전공공부는 언제 하려나.
분석화학과 생화학, 생리학 따위는 다 잊어먹었단 말이다. OTL

Posted by 단순한생각

세계현대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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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아악. 아악.

첫번째.

일단 인터넷 하는건 별 상관이 없다더군요. 이미 다 인증을 받았기땜시.
(두뇌회전이 느린 XX계에서 통보가 느려서 삽질했다더군요. -_-)

그런데 지금 제가 있는데에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는 초 난감한 사실.

...이거 휴게실 한구석에서 폐인과 같은 모습으로(깔깔이 입고 -_-) 컴퓨터 하는 모습이 왜 이리 뻘쭘할까요. 켈룩.

뭐어, 인증 하나만 받으면 되는데 그거 받으려면 30분을 나가야 한다는말도 안되는 사실. 내가 무슨 파견나온것도 아니고, 이 동네는 왜이런거야아악.

(중간에 그들의 대화)

후임 : ▒병장님, B.X는 몇번 가보셨습니까?
단생 : 으음, 한 10번쯤 갔을까?
후임 : 진짜 B.X가 있는게 맞습니까?
단생 : 있기야 있지. 가는데 40분이 걸려서 문제지.

(...)
참고로, 다음 로그인 안되는거. 버틸만 합니다.
네이버 로그인 뻑나는거. 이것도 별 신경 안씁니다.
파코즈 로그인 안되는거. 검색노가다 뛰면 되니 참습니다.
그런데 다나와가 접속 안되는거. 치명타입니다
(...컴퓨터를 맞춰야하는데 시세파악이 안되는 -_-)

두번째.

하필이면 다음에 나가는 시즌은 12월 29일(예정이라지만, 확정이나 다름없음)인데. 그날이 일이 좀 많이 겹칩니다.

첫째날 - 선배들과의 망년회.
둘째날 - 친구들과의 망년회.
셋째날 - 고등학교 동아리의 신년환영회.(...)

왠지 몸 성히 복귀 못할느낌이 듭니다.

참고로. 저번에 한번 이렇게 뛰었다가 엉뚱한데서 내린적 있어요(...)
거기서 한정거장만 늦었으면, 그야말로 돌이킬수 없게 되는거죠. 켈룩.

세번째.

같은지역 모처에서 일하고 있는 이하사아저씨(...)와의 전화통화중 깨달은 사실.

이하사 : 너 생활 꼬인거야 임마.
단생 : 에에?
이하사 : 니가하는일, 일반적인 아덜들은 안하는거라고.
단생 : ...

뭐어, 생각해보니 업무 인수받은뒤로 일이 늘긴 했는데.

...좀 늘은게 아니라, 상당히 많이 늘었군요. 크흑.

대충 갈데까지 간거 같다는 이하사아저씨의 자문.
그래도 다음주면 삼겹살에 소주로 배는 채울수 있으니 위안삼아야 하나. 하아.

아, 당연히 제돈 나가는게 아니므로 돈 걱정은 안하고 맘껏 먹어야죠.(...)

Posted by 단순한생각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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